사회-생활

다음, 첫 화면 개편 - 개악

SMHK 2024. 2. 28. 15:33

저는 모바일 사용자가 아닙니다. 휴대전화 1분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눈이 침침해져서 PC로 봅니다. 그런데 이번 개편은 모바일 사용자 위주로 바뀐 것처럼 보입니다. PC 사용자에겐 개악이죠. 접근하는 사용자의 프로그램을 인식하는 기술은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을 다르게 제작해서 접속하게 하면 될 일을 굳이 하나로 만들어서 한쪽을 불편하게 만드는 게 전통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음은 개편할 때마다 사용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그나마 네이버보다 나아서 사용해 왔었는데, 이젠 막상막하입니다. 어차피 사용자의 의견을 듣는 창구가 적으니까 안 들리고, 따라서 신경을 안 써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뉴스 화면은 바뀌지 않았으면 합니다. 네이버처럼 바뀌면 전 차라리 안 보렵니다.

아, 이것은 당연히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죠. 절대다수는 개선되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저는 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자기가 만족하면 좋은 것이고 불만이면 나쁜 것일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