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주제에 대한 어떤 의견

얼마 전에 얻은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본다면 동성애는 악입니다. 왜냐하면 사회 구성원은 타인에게 의존하는 게 당연하니까요. 예를 들면 우리가 먹는 것이나 사용하는 것을 모두 타인이 생산해 주고 있습니다. 나는 (보통은 하나 정도) 뭔가를 함으로써 교환가치(화폐)를 지급받고 그것으로 타인이 생산한 것을 사서 소모합니다. 따라서 사회에서는 구성원의 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동성애자는 그 구성원을 생산하지 못합니다. 남-남이든 여-여이든 간에요. 따라서 <사회>는 동성애자를 악으로 규정해야 살아남을 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대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장래까지 생각해야겠죠.

위의 정의는 전적으로 사회라는 측면에서만 보았을 때입니다.

제 생각은 공식적으로는 (악이다가 아니라) 선이 아니다라고 하되,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우리가 독신자를 처벌하지 않지만 권장하지도 않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