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기 전에 한나절이 얼마나 되는 시간이라고 지금 알고 있는지 속으로 생각해 보세요.
* * * *
글을 봅시다.
* * * *
한나절 = 하루 낮의 반, 반일.
반나절 = 한나절의 반.
반일 = 한나절.
종일 =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사이, 하루의 낮 동안.
하루 = 1. 한 날, 일일(一日), 2. 해가 있는 동안
* * * *
어떻습니까? 알고 계신 시간과 다르죠?
한나절은 낮의 절반이니까 대략 7시간(여름의 하지)에서 5시간(겨울의 동지)입니다. 평균적으로는 6시간이겠군요. 실생활에서는 대체로 낮의 전부인 것처럼 쓰더군요. 1리가 4km인데 실생활에서는 십 리를 같은 거리로 표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 사람이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르게 알고 있다면, 두 사람 사이에 말은 통해도 뜻은 통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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