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대면 시험을 본다고 잠시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평소처럼 밥을 하고 나니 혼자라서 먹는 데 오래 걸릴 것 같더군요. 평소엔 하루면 셋이서 다 먹었었는데, 혼자서는 토요일 저녁, 일요일 아침, 저녁, 월요일 아침, 점심, 저녁, 화요일 아침, 저녁, 수요일 아침, 점심까지 먹었습니다. 역시 애들이 많이 먹는군요.

밥을 밥솥에 보관하면 하루가 지나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기에, 예전에 그릇에 퍼두면 괜찮았던 경험을 되살려 담아 두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그릇을 먼저 먹고 큰 그릇을 나중에 먹었더니 아랫부분이 삭기 시작하더군요. 젊었을 때에는 냄새가 나지 않고 삭기만 한 밥은 먹어도 별 탈이 없어 먹었겠지만, 나이를 먹었으니 자제하고 버렸습니다.

그래서 얻은 교훈은 1. 밥을 적게 해야 한다. 2. 퍼 둔 밥은 큰 그릇부터 먹어야 한다.

부수적으로 얻은 것으로, 밥을 많이 할 때보다 반으로 줄여서 하니 맛이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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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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