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은 3천 원이 안될 경우 그 달은 청구를 보류하고 다음달에 합산하여 청구합니다. 지난 달에는 가까스로 3천 원을 넘겼습니다만 이번 달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서 청구서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 전 달에도 한 번만 충전했었는데(24.23kwh) 이번 달보다 충전량(24.55)은 적지만 이번에는 날짜가 짧아서 기본으로 소모되는 게 적었나 봅니다. 물론, 추측입니다. 한전에서 알려주는 법이 없으니 소비자가 주어진 정보를 종합해서 추측해야죠.
원래는 기본료라는 게 있으니 매달 청구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한시적으로 기본료를 전액 면제하는 중이라(2017년부터 19년까지) 전적으로 사용량에 비례하는 요금만 남았고, 그나마 반액 할인 중이기 때문에 결국 3천 원 선에 미달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짜 일곱 번째 전기요금 청구서는 다음 달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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