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형화된 수치부터 적습니다.
사용기간 20170605 - 20170704
기본요금 16,730
전력량 요금 4,528
EV송전할인 -18,994
자동납부할인 -21
전기요금계 2,243
부가가치세 224
전력기금 80
원단위절사 -7
당월요금계 2,540
청구금액 2,540
당월심야 550
전월심야 487
당월기타 093
전월기타 090
사용량 68
* * * *
계량기 누적량(심야+기타) : 550+93=663.
청구서 누적량(전월+당월) : 612+68=680.
* * * *
지난 달부터 충전기에 표시되는 충전량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져 표시되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전기 요금 자체는 한전에서 청구하는 것이니 별개입니다.
대략 추정을 한다면 매달 25kwh를 충전할 때 32 정도가 소모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충전기 자체가 매일 대기전력으로 3 정도를 소모하고요. 두 번 충전하면 51 정도가 충전되고 사용량은 66쯤 되나 봅니다.
피크 타임 때 충전한다고 해도 전력량 요금이 4500에서 3배 정도인 13000 정보가 될 터이니 기본료와 합하여 3만이고, 할인기간이므로 6500원 정도만 청구될 것입니다. 4000원 정도 늘어나는 것이지요. 별로 부담이 안됩니다.
그런데 왜 심야에 충전하느냐고요? 원래는 요금에 차이가 나니까가 정답이겠지만, 심야는 전기가 기본 생산량에 비해 남는 편이지요. 낮에 사용하면 초대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에 기여하게 될 터이고. 전기차 보급의 명분 중 하나가 남을 때의 전기를 쓰자는 것입니다. 전기란 생산한 즉시 소모하지 않으면 휘발되는 것이니, 여건이 된다면 심야에 충전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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