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납부 중이었는데 3달 전부터 자동납부 청구서가 오지 않았습니다. 한두 번은 배달사고일 수 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는데, 이번 달에도 오지 않아 고객 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번호로) 모바일 발송 중이라고 응답하네요. 고객센터 (전화 123번) 응대는 계약 당사자가 아니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개인 정보를 타인에게 함부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군지 모르지만 문자 보내서 모바일로 보낼게 한 다음 상대가 가만히 있으면 보낸다는 말입니다. 우편 발송 중이었으면 우편에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등록하라고 권유하거나 사전에 알려 줘야지, 자기들 데이터에 기록된 (현소유자가 누군지도 모르는)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한 다음 무조건 발송한다는 원칙은 도대체 어떤 자세인지 모르겠습니다. 휴대전화 번호는 해지할 경우 몇 달 뒤에 남에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종이 청구서를 받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전에 휴대전화를 사전에 등록할 리도 없고 (어쩌면 최초 신청 때 할 수 있지만 그것은 공사업자가 신청하지 본인이 직접했겠습니까?) 또 내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었다고 연락할 리 없는데 무슨 생각을 하고 그런 식으로 일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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