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글의 반 정도(597/1187)는 기사를 보다가 제가 느낀 점을 쓰는 것인데, 언론 관련 협회 어디선가 저작권 관련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글 2개가 관리자에 의해 삭제 처리 되었습니다. 원래 제 생각을 남과 공유하려고 작성하던 곳인데 방문객도 거의 없었고 해서 문제가 안되다가 최근에 방문객이 늘면서 누군가의 눈에 띈 모양입니다.
저작권 관련해서 다시 찾아보니 자신의 생각을 덧붙일 경우 기사를 인용하는 것은 되지만 <부분> 인용만 전반적으로 허용되고 저처럼 전부를 인용하는 것은 링크로 해야 하나 봅니다. 링크는 몇 년만 지나면 원 데이터가 뒤엉켜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초창기 세대인 셈이니까 수도 없이 경험했었습니다.) 저는 전문 스크랩을 즐겨 해왔었는데, 지적 당하고 보니 어쩔 수 없이 비공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작성한 것들은 남겨 두었지만 예전처럼 방문객 없는 한적한 블로그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부분> 인용을 해서 작성하든지요.
어디에서인가 본 글로는 <티스토리>는 광고 수익을 위한 싸이트라고 했는데, 저는 다음 블로그가 없어져서 옮긴 것뿐입니다. 처음부터 광고를 유치할 생각도 없었고, 그에 관련된 것은 전혀 하지 않아서 몰랐습니다만 최근의 댓글에선 광고를 하나 봐 줬다는 게 있어서 무슨 말인지 몰라 갸우뚱했었습니다. 아마도 <복붙>인 댓글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어쨌거나 방문해서 글을 남긴 성의를 보아 스팸 처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카테고리 자체를 비공개화하는 것은 왜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관리자 모드에서 하면 되는 척하더니 실제로는 안됩니다. 비공개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고 기존의 것을 옮기기 하면, 하나를 넣으면 먼저 넣었던 게 도로 나옵니다. 결국 한참 고민하다가 게시글 관리에서 하나하나 비공개 처리를 했습니다. 대략 2천 번 또는 그 이상의 클릭을 한 모양입니다.
시련이 있어야 성장한다더니 글 관리에 모처럼 신경을 썼더니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비공개 처리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처음엔 글을 하나씩 수정하다가, 죽 늘어놓고 비공개 처리, 그 다음엔 목록에서 비공개 처리로 발전했으니 나름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신고하신 모 협회에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다만, 그러한 것이 생각의 교류를 막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근래에 저작권 관련한 글을 하나 작성할까 합니다.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고, 몇 번 언급하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하나 더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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