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제가 양말을 겨울에만 쓰는 종류가 있었습니다. 가을에 아내가 당신, 안 쓰네 하면서 막내에게 줬습니다.
네, 그럴 수 있지요.
몇 달 전에 다들 학회를 다녀와서 회의를 했습니다. 학생 실습 때 이런 걸 해볼까요? 좋네요, 해야 하나요? 뭐 이렇게 토의를 했었습니다. 최근에 그 때 하자고 하신 분이 얼마 전에 그런데 이거 왜 하자는 것이지요? 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이 선생님이 하자고 하신 건대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요? 왜 기억이 안 나지?
네, 그럴 수 있습니다.
다같이 하자고 해서 난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다 보니 혼자 하고 있다면, 그리고 왜 하냐고 물어온다면, 황당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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