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번호판 신규발급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
몇 달 전에 빠르면 연내에 제주도에서 시범을 보이다가 내년에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나왔던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거기서는 아마도 색깔하고 특정 문양만 거론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번호 자체를 따로 부여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앞으로 보급될지도 모를 수소차 등을 포함해서 저공해 차량은 모두 <저>를 붙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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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 10~69
- 승합차 : 70~79
- 화물차 : 80~97
- 특수차 : 98~99
- 자가용 : 가~마, 거~머, 고~모, 구~무 (20개)
- 사업용 : 바, 사, 아, 자, 허(렌터카)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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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백과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요즘은 어지간한 곳에서는 자동차 번호를 인식하는 장치를 갖고 있더군요. 저공해차에게 <저>를 배정하면 주차장이나 톨게이트 등을 통과할 때 별도의 저공해차 인증서 같은 걸 제시하지 않아도 단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배분된 <저>가 문제일 텐데 얼마 안될 테니 빨리 바꾸면 됩니다. 안된다면 <파> 같은 걸 추가하면 되겠지요.
기존차량의 번호 변경은 대체로 용도기호만 바꾸면 될 일입니다. 아직은 많지 않으니까요. 예를 들어 10가1234이고 <저>를 쓰기로 했다면 10저1234로 바꾸겠냐고 묻고 본인이 동의하면 그 번호를 부여하면 됩니다. 혹 둘 이상이 경합하는 번호가 있다면 변경 신청순으로 승인하면 되고, 아직 번호가 많이 남았으니 임의의 번호를 개인이 지정해도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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