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많이 읽는 편입니다. 1년에 대략 400권 정도 읽는 듯싶습니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는데, 간혹 의학용어가 포함된 것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분야는 제가 잘 모르니 번역하신 분이 번역한 게 이상해도 저 나라는 저런가 보다라거나 뭐 저런 용어도 있나 보다로 넘어가지만 의학용어나 상황은 아는 분야이므로 자연스레 틀렸는지 맞았는지를 알게됩니다.
어떤 분야에 아는 게 많아지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마다 안타까운 것은 뻔한 오류는 (번역자) 주변의 관련전문가(의학이라면 의사)에게 잠깐만 보여주면 해결날 것이라는 것입니다. 전문가 집단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이라면 때에 따라서는 특정 전문가에게 보여줌으로 인하여 오류가 더 커질 수도 있겠으나 보편적인 경우는 아닐 것입니다.
비용이 문제였을까요, 인맥, 아니면 시간이 문제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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